포천시, 버스승강장에 발열의자 추가 설치

장동수 / 2017-10-18 15:47:18

▲ 포천시청 앞 버스승강장에서 한 시민이 발열의자에서 편안하게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사진제공=포천시청>

[세계로컬신문 장동수 조사위원] 경기도 포천시(시장 김종천)는 시청 앞 버스정류소의 승강장에 발열의자를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버스이용객이 많은 자원봉사센터 앞 버스승강장에 발열의자를 시범설치 후 승강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좋다'라는 의견이 있어 올해 농협중앙회 앞에도 발열의자 설치하게 됐다.

한 주민은 “쌀쌀한 아침에 따뜻한 의자에 앉으니 편안함을 느꼈고 앞으로 이 의자가 더욱 많이 설치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발열의자는 탄소 소재의 열선을 내부에 설치해 전기가 공급되면 설정온도(35~38도)까지 따뜻해지며 온도센서 부착으로 야외온도 15도 이하에서만 작동한다.

시 관계자는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 대다수가 학생과 어르신들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에 추위에 노출된 시민들이 따뜻하고 편안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 밝히고 2018년도에는 10개소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장동수

장동수

뉴스, ESG, 지방자치, 피플, 오피니언, 포토뉴스등 기사제공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