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및 필리핀인 모두 경품 증정
▲ 필리핀관광부가 주관하는 글로벌 관광이벤트인 ‘친구 데려오기 (Bring Home a Friend)’캠페인 로고. |
[세계로컬신문 김수진 기자] 필리핀관광부가 주관하는 글로벌 관광이벤트인 ‘친구 데려오기 (Bring Home a Friend)’캠페인이 한국관광객 대상으로 본격 시작이 된다.
내년 4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필리핀관광부가 주도로 진행된다.
필리핀 국민이나 필리핀에 6개월이상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외국에 있는 친구들을 초청하면 그 초청에 따라 필리핀에 오는 방문객들과 필리핀 초청자들에게 사은품과 경품을 증정하는 프로그램이다.
캠페인 홍보를 위해 필리핀 정부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17일 서울시 소공동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테오(Ms. Wanda Corazon T. Teo) 필리핀 관광장관이 캠페인을 언론인과 주요 관계기관 인사들에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테오 장관은 이날 "올해 120만명의 한국인들이 필리핀을 방문하는 등 필리핀 관광산업에서 큰 영향력을 미쳤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그간 필리핀을 사랑해준 한국 관광객분들에게 감사를 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리아아포 필리핀 관광청 한국지사장도 "이 기간 중 필리핀을 많이 방문해 필리핀을 새롭게 발견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3명에게는 팔라완, 세부, 다바오를 여행할 수 있는 항공권과 고급리조트 숙박권을 제공하며 또 한국 관광객을 초청한 필리핀 친구에게도 콘도와 자동차, 고액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참여는 필리핀 친구인 초청자와 함께 필리핀관광부 웹사이트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등록하면 되며 추첨은 내년 4월 필리핀 관광부와 상공부 감독하에 전자추첨을 통해 즉각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