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후보 간 5.4%p 격차…민심 ‘안갯속’
도의원·당 지지율은 민주당 ‘선두’
[세계로컬신문 오영균 기자] 6·13 지방선거에서 충남 논산 민심 예측이 어려워지고 있다. 본지와 뉴스티앤티가 여론조사전문기관 (주)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논산시장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선두를 차지한 더불어민주당 황명선 후보를 자유한국당 백성현 후보가 바짝 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논산시장, 황명선 46.7% vs 백성현 41.3%
▲ 세계로컬신문과 뉴스티앤티가 (주)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조사한 논산시장 후보 지지율. |
본지와 뉴스티앤티가 여론조사전문기관 (주)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5일~27일 만 19세 이상 충남 논산시 거주 남녀 708명을 대상으로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기초단체장 및 광역의원 선거, 정당지지도를 조사했다.
먼저 논산시장 선거는 박빙이 예측된다. 선두를 차지한 더불어민주당 황명선 후보 지지율은 46.7%로, 자유한국당 백성현 후보(지지율 41.3%)와의 격차가 5.4%p에 불과한 것. 바른미래당 이창원 후보는 5.0%로 3위를 차지했다. (기타후보(1.4%), 없음(2.9%), 모름(2.7%))
19세~20대와 30·40대는 황명선 후보를 가장 지지했으며 50대와 60대 이상 중장년층에서는 백성현 후보를 가장 높게 지지해 세대별 격차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도의원, 민주당 오인환·김형도 ‘선두’
▲ 세계로컬신문과 뉴스티앤티가 (주)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조사한 충남도의원 후보 지지율. |
▲ 세계로컬신문과 뉴스티앤티가 (주)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조사한 충남도의원 후보 지지율. |
논산시 제1선거구(성동면, 광석면, 노성면, 상월면, 부적면, 취암동, 부창동) 도의원 후보 지지율 조사결과 더불어민주당 오인환 후보가 42.7% 지지를 얻으며 선두를 차지했다. 자유한국당 송덕빈 후보(30.9%)와 바른미래당 조남용(9.3%) 후보가 그 뒤를 이었다. (기타후보(1.9%), 없음(10.9%), 모름(4.4%))
제2선거구(강경읍, 연무읍, 채운면, 연산면, 벌곡면, 양촌면, 가야곡면, 은진면) 도의원 후보 지지율 조사에서도 민주당이 강세를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김형도 후보가 44.3%로 선두를 차지했으며 자유한국당 이상구 후보는 29.8% 지지율을 얻으며 그 뒤를 이었다. (기타후보(5.4%), 없음(9.8%), 모름(10.7%))
전 연령층서 민주당 지지율 1위
▲ 세계로컬신문과 뉴스티앤티가 (주)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조사한 정당별 지지율 |
당 지지율 조사결과 더불어민주당이 51.5% 지지를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자유한국당이 28.6%로 뒤를 이었고 바른미래당(6.6%), 정의당(3.7%), 기타정당(1.4%), 민주평화당(0.6%) 순이었다. (없음(5.4%), 모름(2.2%))
특히 민주당은 모든 연령층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40대에서 62.4%의 지지율을 보였으며 50대(53.3%), 19세~20대(53.4%), 30대(51.9%), 60세이상(44.9%) 등에서 40~50%를 넘나드는 지지를 얻었다.
뉴스티앤티와 세계로컬신문이 여론조사전문기관 (주)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충남 논산시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708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한 유선전화 RDD(60%)와 무선전화 가상번호(4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3.6%이고 표본추출은 성, 연령, 지역별 인구 비례 할당으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7%p다.
통계보정은 2018년 4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를 기반으로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