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경찰서, 박영순 전 구리시장 참고인 조사

고성철 / 2016-10-04 15:51:30
- 구리경찰서, 구리농수산물공사 현대화사업 관련 수사 -
▲ 박영순 전 구리시장 <자료사진>

[세계로컬신문 고성철 기자]박영순 전 구리시장은 지난 달 30일 오후3시부터 오후 6시까지(3시간) 경기도 구리경찰서 지능팀에서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를 받았다.

경찰조사는 박 시장의 "구리농수산물공사 현대화사업"에 관련해 구리경찰서에서 첩보를 입수하고 업무에 관련 있는 구리시청 공무원도 조사를 했다.

감사원은 구리농수산물공사 현대화사업에 관련해지난 2014년경 지방공기업 경영관리실태 감사에서 총사업비 약3,500억 원에 이르는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 현대화사업 추진의 문제점을 지적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구리농수산물공사 현대화사업을 진행하면서 시장 활성화에 관련하여 사업타당성 검토와 관련 출자의 경제성과 사업성이 장기 지연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약3억8700만원 용역를 발주해 과도한 금액과 행정력 낭비를 지적했다.

한편 구리경찰서 한 관계자는 현대사업의 추진에 관련 있는 구리시청 공무원은 조사를 했다. 자세한 내용은 수사 중이라서 말할 수 없다. 수사가 끝나면 수사결과를 발표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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