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컬타임즈 - 고창군, 공무원 대상 ‘동학농민혁명 특강’

▲ⓒ고창군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고창군이 “24일 오전 선운산유스호스텔에서 공무원 70여명을 대상으로 ‘동학농민혁명’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무원을 대상으로 사흘간 진행되는 ‘친절교육 및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특강은 김양식 청주대 교수가 강사로 초빙돼 고창 동학농민혁명의 의의와 가치 및 고창지역 동학농민혁명 유적지 소개 등의 강의했다.

특히 지난 18일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동학농민혁명기록물에 포함된 무장포고문이 지닌 의미를 강조했다.

김양식 교수는 작년 제15회 녹두대상 수상자이며 동학농민혁명 연구의 권위자로 올해 초 고창 주민들 대상으로 순회 강연을 한 바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동학농민혁명의 자주와 평등의 숭고한 정신이 곧 고창의 정신”이라며 “고창 무장포고문이 포함된 동학농민혁명기록물이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만큼 고창 동학농민혁명을 알리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