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대전시장, 지역 의원들에게 대선공약 국정반영 요청

라안일 / 2017-05-25 15:56:51
▲ 25일 국회에서 대전시 주관으로 열린 ‘국회의원 초청 시정현안 간담회’에 앞서 이장우 의원, 박병석 의원, 권선택 시장, 박범계 의원, 정용기 의원이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대전시청> 

[세계로컬신문 라안일 기자] 권선택 대전시장과 시 간부공무원들이 25일 국회에서 지역 국회의원을 만나 새 정부 출범에 맞춰 지역 대선공약의 국정과제 반영과 2018년 국비확보 방안을 위한 초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권선택 시장을 비롯해 이장우 의원(대전 동구), 박병석 의원(대전 서구 갑), 박범계 의원(대전 서구 을), 정용기 의원(대전 대덕구)등이 참여한 가운데 ‘국회의원 초청 시정현안 간담회’가 열렸다.

권 시장은 문재인 대통령 대전 공약사업 9건, 2018년 주요 국비사업 12건 등을 포함 총 23건의 굵직한 현안에 대해 지역 정치권의 협력과 전폭적 지원을 요청했다.  

권 시장은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육성 ▲대전의료원 설립 ▲국립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중부권 원자력의학원 건립 ▲옛 충남도청 이전부지 조기 활용 ▲대전 외곽순환도로 교통망 구축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조기 착공 지원 ▲대전교도소 이전 ▲월평동 화상경마장 외곽 이전 총 9개 사업 약 3조 3318억원 규모의 문재인 대통령 대전광역시 공약사업이 국정과제로 채택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충청권광역철도 1단계 건설 ▲도시철도 2호선(트램) 건립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 대전~오송 신교통수단(광역BRT) 건설 등 12건의 주요 국비사업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지역 국회의원들도 지금 시점이 새 정부 출범 초기로 지역공약의 국정과제 반영과 그에 따른 국비확보를 위해 매우 중요한 시점임을 공감하고 초당적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권 시장은 국회의원 간담회 이후 국정기획자문위원회를 방문, 자치단체장으로는 가장 먼저 김진표 위원장을 만나 대전시 공약 9건에 대해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육성과 관련해 인프라의 집적과 융합 필요성에 대해 상호 공감대를 형성하고 향후 국가 차원의 투자와 협조를 주문했다. 

권 시장은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조성은 대전시가 주도적으로 대선공약화한 사업으로 대덕특구, KAIST 등 유리한 과학 인프라를 활용해 과학비지니스벨트 조성사업과 같이 국책사업화를 위해 시정역량을 총결집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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