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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BK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공모펀드 'IBK 플레인바닐라 EMP 혼합형 펀드'를 출시한다.(사진=IBK자산운용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IBK자산운용은 최근 화제의 블로그 ‘플레인바닐라’와 손잡고 국내 최초 공모펀드 ‘IBK 플레인바닐라 EMP 혼합형 펀드’를 출시한다.
IBK자산운용은 “고배당 인컴과 선진국 혁신성장기업, 성장성 높은 리딩 신흥국 ETF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 및 분산투자해 지속적인 배당과 자본이익을 추구하는 ‘IBK 플레인바닐라 EMP 증권투자신탁[혼합-재간접형]’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IBK 플레인바닐라 EMP 증권투자신탁[혼합-재간접형]’은 최근 집단지성을 통한 화제의 블로그 ‘플레인바닐라 투자자문’의 포트폴리오 자문으로 ‘IBK자산운용’이 운용하게 된다.
해당 펀드의 특징은 저평가된 자산 중 배당 매력이 큰 자산을 선정, ‘우량 고배당에 투자’한다는 점이다.
이외에도 성장성이 높은 국가와 기업에 분산투자하며, 전 세계 모든 자산에 투자 가능한 ETF(ETF Managed Portfolio)를 통해 시장의 변화에 발빠른 대응도 가능하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이 펀드는 고배당자산과 이머징주식, 그리고 선진국혁신기업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으며, 시의적절하게 특수상황(Special situation) 전략도 수행할 예정이다.
먼저 고배당자산으로는 국내외 부동산리츠와 인프라펀드, 이머징 국채, 고배당 주식 등에 투자하고, 중국 및 러시아 베트남 등 성장국가의 대표기업에 투자한다. 나머지는 선진국에 상장된 IT와 헬스케어 혁신기업에 투자하게 된다.
또한 시장급락 및 저평가 차익거래 등 특수상황이라고 판단될 경우에는 시장 하락 위험 방어 및 추가수익을 추구한다.
박제현 IBK자산운용 투자전략팀 이사는 “최근 우리가 겪었던 시장 급락은 이전과는 다른 투자 대안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번 펀드는 펀드가 알아서 펀드 투자를 결정해주는 한 차원 높은 투자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객이 결정하기 힘든 투자 상품을 펀드에서 신속하게 관리함에 동시에 투자환경 변화, 자산 퀄리티의 변화에 선제적인 대응 및 위험관리가 가능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해당 상품은 IBK기업은행과 삼성증권, 유진투자증권,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펀드온라인 코리아 등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