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작업에는 자율방재단원들이 참여해 급경사 및 결빙 취약 구역에 배치할 모래주머니 삼백여 개를 직접 제작했다. 지산동은 좁은 골목과 경사 지형이 많은 지역 특성상 폭설 시 미끄럼 사고 및 배수 장애 위험이 커 사전 대비가 필수적이다.
동은 제작된 모래주머니를 순차적으로 취약지역에 비치하는 한편, 제설 장비 점검과 응급 대응체계도 함께 정비해 겨울철 주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재선 지산동 자율방재단장은 “폭설이 잦아지는 시기인 만큼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민 불편이 없도록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노승희 지산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신 방재단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산동이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세계로컬타임즈 / 이 호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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