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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국대법인 법산스님 이사장은 30일 일산병원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사진=동국대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동국대학교는 최근 학교 구성원들과 관심의 소통 행보를 이어가며 주목받고 있다.
동국대는 30일 학교법인 이사장 법산스님과 윤성이 총장이 한여름 더위에 지친 구성원들을 격려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 총장은 먼저 지난 22일 학교 내 미화·경비·주차 근무자 약 170명을 대상으로 교내 상록원 식당에서 ‘중복 맞이’ 삼계탕을 나누며 소통했다.
이 자리에서 윤 총장은 “총장 취임 이래 구성원들과 소통·화합하면서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 대학이 지속발전하기 위한 환경 조성엔 여러분 도움이 필요하니 서로 존경하고, 존경받는 좋은 대학을 만들어나가자”고 밝혔다.
이에 직원 대표 변명자 씨는 “학교 발전을 위해 직원도 하나가 돼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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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국대는 교직원들과 중복 맞이 삼계탕을 나누며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사진=동국대 제공) |
한편, 지난 30일에는 이사장 법산 스님이 동국대 일산병원을 찾았다. 법산 스님은 일산병원 전 직원들에게 복숭아 등 과일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법산 스님은 “저와 동국의 인연은 반백년 정도로, 특히 일산병원은 터 닦을 때부터 축원한 인연”이라며 “생로병사 중 병고가 제일 고통스럽다. 최선을 다해 병고에 시달리는 환자들을 돌봐달라”고 당부했다.
조성민 의료원장은 “이사장 스님이 취임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음에도 찾아줘 감사한 마음”이라며 “구성원들이 합심해서 열심히 근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