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세종 ICT 창업 경진대회 개최

김영식 / 2019-01-14 16:01:36
ICT분야 창업 위한 사업자 등록증 발급 조건
▲ 세종대학교는 '세종 ICT 창업 경진대회'를 열고 학생들의 창업을 지원했다.(사진=세종대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세종대학교는 ‘세종 ICT 창업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세종대는 “융합창업기업가센터와 SW중심대학이 최근 제1회 ‘2018 세종 ICT 창업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ICT분야 창업을 위한 사업자 등록증 발급을 참가 조건으로 한 이번 대회에는 총 21개팀, 44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발표심사를 통해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4팀에게 장학금과 상장이 수여됐으며, 참가한 21개팀 모두 창업 활동을 위한 공간이 지원됐다.


이번 경진대회 참가팀은 크게 4개 그룹으로 분류된다는 게 학교 측 설명이다.


먼저 첫 번째 그룹은 지난해 11월 30일 실시한 세종 ICT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출품한 아이디어를 사업화한 팀, 둘째 그룹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 사업에 선정돼 현재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팀, 셋째 그룹은 동아리 활동으로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팀, 넷째 그룹은 창업 교육을 수강한 팀 등이다.


참가한 모든 팀들은 6개월 이상 창업을 준비하면서 지도교수의 멘토링을 받았으며, 그간 창업 준비 활동과 향후의 추진 계획을 중점적으로 발표했다. 이런 학생들에게 창업을 더욱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점검하고 지원하는 데 학교는 중점을 뒀다.


대상 수상은 ‘NFC 기반의 자동 주문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는 Tagtik팀(세종대 경영학부 최성일 외 3명)이 차지했다.


최성일 학생은 “세종대와 미국 산호세 대학에서 공동 주최하는 여름 인턴십에서 해당 아이디어를 발굴했으며,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아이디어가 사업화 될 수 있도록 세종대 융합창업기업가센터에서 사업화 역량강화 멘토링도 받았다. 향후 한국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통하는 인기 상품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대회에 참가한 팀 중 3개팀(Tagtik팀, GMS팀, Selfin팀)은 지난해 9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 사업에 선정돼 현재 솔루션 개발에 매진 중이며 올 2분기 베타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총괄한 세종대 산학협력단과 SW중심대학사업단은 수상한 팀뿐만 아니라 경진대회를 신청한 모든 팀에 창업을 위한 공간 무상 제공과 창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멘토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솔루션 개발에 필요한 시제품 제작비 지원과 사업 연계를 통한 정부자금 지원뿐 아니라 외부 투자 유치를 할 수 있도록 집중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영식

김영식

뉴스, ESG, 지방자치, 피플, 오피니언, 포토뉴스등 기사제공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