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산업 인식 제고 및 친환경농업 확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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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는 16일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에서 유기농산업 복함센터 설계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경기도 북부청) |
[세계로컬타임즈 한기선 기자]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소비·체험·교육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하는 ‘경기도 유기농산업 복합센터’가 내년 말 광주시 곤지암읍에 들어선다.
경기도는 16일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에서 경기도 유기농산업 복합센터 건립사업에 대한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도는 친환경농가의 소득 향상과 유기농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해 광주시 곤지암읍 소재 경기도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 부지 내에 1만4,300㎡ 규모의 유기농산업 복합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설계용역은 지난달 도가 디자인 공모를 통해 선정한 ㈜유에이디건축사무소가 수행한다. 주변환경과의 조화, 효율적 옥내외 동선 등이 강조된 공간배치와 함께 ‘유기농’ 콘셉트와 정체성을 고려해 친환경적 측면에 중점을 두고 설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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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에 들어설 복합센터 조감도(사진=경기도 북부청) |
앞서 도는 지난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 및 지방재정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올해 안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과 착공까지 진행하고 2023년말 준공할 계획이다.
도는 센터 건립을 통해 2012년부터 도가 운영 중인 경기도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와 연계해 친환경농산물 유통사업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충범 도 농정해양국장은 “경기도 유기농산업 복합센터가 국내 유기농업 확산의 구심적 역할을 하게 되길 기대한다”며 “친환경 유기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유기농업 가치 확산에 경기도가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