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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국대학교는 전국 고교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교사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사진=동국대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동국대학교는 전국 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동국대는 이번에 실시되는 ‘Dream Workshop 찾아가는 교사연수’ 프로그램은 전국 12개 거점지역에 대학교가 직접 찾아가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과정을 심층 안내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오는 6월 3일부터 7월 9일까지 총 6주 진행되는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온라인 사전강의와 오프라인 실습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2021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 전반과 평가방법에 대한 정보를 온라인 강의로 사전 이수하고 실제 학생부종합전형 지원자의 서류와 평가시스템을 활용한 모의평가 실습을 오프라인 연수를 통해 진행하는 방식이다.
이는 총 12회에 걸쳐 진행되며 회당 교사 40명(총 480명)을 대상으로 한다. 수도권 교사 대상 연수 프로그램은 7월 중 동국대 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Dream Workshop 찾아가는 교사연수’는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해 ▲2020학년도 동국대학교 전형결과 안내 ▲2021학년도 동국대학교 학생부 종합 전형 및 평가 안내 ▲서류평가시스템 기반 모의평가 등 실질적인 진로진학 지도 콘텐츠를 제공한다.
실제 학생부 종합평가 시 활용되는 시스템을 통해 평가자 입장에서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검토해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모의평가 종료 후에는 실제 평가 결과를 공유하고 토론할 수 있는 시간도 주어진다.
일방향적 강의식 교육이 아니라 입학사정관의 관점으로 학생부 종합 전형의 평가 과정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다는 게 이번 프로그램의 특징이다.
강규영 동국대 입학처장은 “주요 거점지역 고교교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사연수를 통해 학생부 종합 전형의 평가과정을 직접 경험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전국 고교현장 선생님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에 대한 참가신청은 오는 21일 14시부터 지역별 시행일 1주 전까지 동국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회당 40명 선착순 접수며 고교별 2명 이내로 신청할 수 있다. 인원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참가대상자에게는 신청 마감일 이후 개별문자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