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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체계를 대폭 개선한다. 사진은 최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지방 정책협의회'에서 김부겸(가운데) 장관이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행안부 제공) |
행정안전부는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체계 개편 방안을 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 심의(위원장 차관)를 통해 확정했다.
17일 행안부에 따르면 그동안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결과는 기관별 등급과 책자형태의 종합보고서로만 발표했으나 앞으로는 항목별 평가결과와 주요 이력을 스코어카드(기록표)형태로 작성·공표해 기관별 이력관리 및 정보공개를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스코어카드에는 해당 기관의 평가등급 뿐만 아니라, 지표별 평가결과 및 해당년도 경영평가의 주요 사항도 포함된다.
이외에도 지표총량제 도입, 지표개발추진단 구성·운영, 경영평가정보시스템 구축, 평가위원의 전문가 비중 확대 등 경영평가 전반에 걸친 개편방안도 함께 진행된다.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 관계자는 “이번 체계 개편 방안은 경영평가 체계를 획기적으로 개편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지방공기업이 높아진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다양한 지방공기업의 특성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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