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김전수 특수대응단 상황실장 |
[세계로컬신문 고성철 기자]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김전수(55·지방소방령)특수대응단 상황실장이 제54주년 소방의 날인 지난 9일 소방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1984년 소방 공무원으로 첫 시작한 김 실장은 지난 2014년 경기북부 지역의 119 신고 접수를 소방본부 최초로 통합 운영하고 긴급구조표준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의 장애가 발생했을 때를 대비해 백업시스템을 만들고 대비 훈련도 추진했다. 김 실장은 신고접수요원들을 위한 근무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전자파 차단을 위한 시력보호필름, 직무스트레스 해소 및 건강관리를 위한 '바디케어룸'을 각각 설치했다.
재난대응능력 향상에도 힘썼다. 신속·정확한 상황처리를 위한 1인 1지역 상황정보담당제를 추진하고, 상황판단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취약지역 지리조사 팀별 월 1회 이상을 실시했다.
그는 다국적 외국인들의 재난신고에 대비해 교육용 외국인 119신고 동영상(12개국)을 제작·배포했다. 재난발생 시 사전 정보제공을 위한 경기북부지역 도시가스 배관망도 확보하여 소방선진화에 앞장섰다.
지난해에는 '소방공무원의 직무스트레스 유발요인과 조직 내 신뢰가 직무열의, 조직몰입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논문 등을 통해 국민대학교 행정학과 박사학위를 취득하기도 했으며 소방방재청 근무 당시 국회업무를 담당하여 협력 관계를 유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