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국가 암 검진사업 시행

이장학 / 2022-05-25 16:14:50
만 50세 이상, 매년 1회 무료 검진
▲ 안동시청 전경. (사진=안동시)

[세계로컬타임즈 이장학 기자] 안동시는 국민 사망 원인 1위인 암의 조기발견을 통한 치료율 제고로 시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국가 암 검진사업을 시행 중이다고 25일 밝혔다.

 

검진 항목은 위암·간암·자궁경부암·유방암·대장암·폐암이다. 올해 검진 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다.


해당 암종은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으며, 조기발견을 통한 치료 시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수검 자체로서의 의미를 갖는다.


대장암 검진은 만 50세 이상 시민이라면 매년 무료 검사가 가능하나, 의료기관에서 채변용기를 받아 채변 후 검진 지정 의료기관에 거듭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검진율이 가장 저조하다.


안동시 보건소는 대장암 검진과정의 불편함을 줄이는 한편, 시민의 검진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채변용기를 배부해 상시 비치하는 등 적극적인 검진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안동시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채변용기 배부를 통해 검진 대상자의 편의성 제고를 기대하며, 더 건강한 내일을 위한 소중한 실천으로서 ‘국가암검진’ 수검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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