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부터 진행된 ‘다다다 괜찮아’프로젝트는 유아가 자신의 감정과 생각에 관심을 가지고 정서적 어려움을 경험했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실천 방법을 습득하는 교육이다.
프로그램은 유아의 눈높이에 맞춰 센터에서 직접 개발한 동화책 읽어주기, 왕관·팔찌 등 만들기 활동, 노래 및 율동 배우기로 구성됐다. 교육을 마친 후에는 각 가정에 다다다 괜찮아 스티커북을 제공해 부모님과 함께 복습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했다.
또한 교사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마음건강교육을 통해 아이가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으로 들어주는 법을 공유했다.
찾아가는 다다다 괜찮아 교육에 참여한 교사는 “동화와 율동, 만들기를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도움받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스티커북 활동에 참여한 부모는 “아이가 이전보다 감정표현을 많이 하게 됐고, 힘들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알게 되어 유익했다”라며 교육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한편 센터에서 개발한 ‘다다다 괜찮아’는 올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총 35곳, 1,324명의 유아에게 제공됐으며, 2018년부터 현재까지 고양시 아동 약 43,000명이 참여했다. 더불어, 제주시, 태백시 등 전국 3개소의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보급돼 지역에 30개소 973명에게 제공됐다.
세계로컬타임즈 / 조재천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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