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 봉사학교는 청소년들이 단순한 ‘시간 채우기’용 활동에서 벗어나,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진정한 나눔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센터는 이를 위해 매월 1회 정기적인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은 회당 2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주요 내용은 ▲올바른 봉사자의 마음가짐과 자세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환경 교육 ▲자원 재활용을 실천하는 업사이클링 생활용품 만들기 등이다.
특히, 봉사활동 실적을 학교 생활기록부와 연계하는 ‘NEIS(나이스) 시스템 활용법’ 등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행정 교육도 병행해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에는 봉사 점수를 만들기 위해 신청했지만, 교육을 통해 봉사가 타인뿐만 아니라 나 자신을 성장시키는 소중한 활동임을 깨달았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지속적으로 봉사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산시자원봉사센터 이경구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봉사를 통해 배려와 나눔을 배우며 성장하는 모습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서산의 미래인 청소년들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유익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본 교육은 ‘1365 자원봉사 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자원봉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