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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원커피가 자영업자 선호 창업으로 온라인에서 회자되는 치킨집 트리와 카페집 트리를 이미지화 하며 카페의 포화상태를 나타내고 있다.(사진=공원커피) |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선 기자] 커피를 즐기는 문화가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국내 커피 시장 규모는 11조7,397억원(관세청, 2017)을 기록해 최근 10년간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에 공원커피는 벤처타임즈와 함께 커피전문점 예비창업자의 성공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 제1회 커피전문점 창업교실’을 개설하고 다음달 5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
커피 문화가 대중화되면서 커피 소비량이 급증하는 데다 커피전문점 창업의 진입장벽이 높지 않아 2017년 커피 브랜드는 322개, 가맹점은 1만2421개가 등록돼 있다.(공정거래위원회, 2017)
여기에 가맹사업이 아닌 직영점 형태로 운영하고 있는 스타벅스와 커피빈 그리고 개인 카페들을 포함하면 커피 전문점 수는 9만2,201개(IBK투자증권, 2017)에 달한다. 이는 편의점의 2배, 치킨집의 3배 규모로 인구 560명당 한 곳에 해당할 정도로 커피전문점 시장은 포화상태다.
또한,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전국 커피전문점 업력은 2년 미만이 41.1%(1위)로 시장 점유율에 비해 그만큼 폐점률이 높으며 5년 이상 업력을 유지하는 경우는 29.8%에 불과하다.(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2017)
전체 업종과 비교 시 커피전문점 업력 유지는 매우 낮은 것으로, 그만큼 포화된 커피 시장에서 커피전문점 창업 후 성공이 쉽지 않다는 현실을 감안해 예비창업자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창업교실이 개설됐다.
전액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2주간에 걸쳐 진행되며 교육내용은 커피전문점 ▲시장현황 ▲교육현황 ▲창업절차 ▲인력관리 ▲매장관리 ▲경영관리 ▲홍보관리 ▲커피전문점 매장실무 등 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자를 위한 실제 창업환경에 맞춰 구성된다.
이번 교육 수료자 및 예비창업자에 대해서는 진단컨설팅과 매뉴얼 제공 등 다양한 혜택도 별도 제공될 예정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커피전문점 예비창업자는 내달 5일까지 공원커피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신청 가능하며 교육생은 선착순 10명을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