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아 대륙철도시대 대비한 선제적 로드맵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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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익산시가 ‘국제화물철도역 구축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익산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대륙철도 거점역을 꿈꾸는 전북 익산시가 12일 ‘국제화물철도역 구축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익산시는 대륙철도 시대를 대비해 중국과 러시아가 맞붙어 있는 지리적 장점을 활용해 새로운 국제철도화물의 관문 역할을 선점·수행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이번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정부 추진 방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중·장기적 로드맵 제시가 목표다.
익산시에 따르면 책임연구원인 임광균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국제물류 철도 여건과 수송 현황, 국제 화물철도역 조성 사례 등을 토대로 익산시 국제화물 철도역의 입지타당성을 분석하고 그 결과에 따라 국제화물철도역 구축 방향을 설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 교수는 장래 호남권 전체의 국제화물 물동량을 2045년 기준으로 7만 4000TEU, 14만 8000TEU, 17만 1000TEU, 34만 3000TEU 등 4개 시나리오로 추정하고 그에 따른 시나리오별 총사업비를 각각 249억원, 389억원, 418억원, 728억원으로 산정했다.
TEU(twenty-foot equivalent unit)는 20피트(6m정도)길이의 컨테이너 크기 단위를 말한다.
향후 경제성 평가와 종합 평가를 통해 최적안 규모를 도출할 계획이며 국제화물 철도역 구축 로드맵을 최종 제안해 5월까지 용역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용역은 익산 여객철도에 이어 화물철도의 유라시아 대륙철도 진출을 위한 초석이 될 용역인 만큼 장래 국제철도망 국가계획에 부응하고 국제화물철도역 구축을 위한 단계별 로드맵이 제시돼 우리 시가 추진하는 대륙철도 거점역 추진에 밑거름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