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 쬐면 따뜻해진다…FRJ, '슈퍼 히터 데님' 출시

임현지 / 2019-10-16 16:26:10
피부 온도 2.5도 상승하는 청바지
▲에프알제이가 '슈퍼 히터 데님' 4종을 출시했다. (사진=에프알제이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임현지 기자] 데님 캐주얼 브랜드 에프알제이(FRJ)가 자연 햇빛을 쬐면 더 따뜻해지는 광발열 청바지를 선보인다. 캐시미어와 이중기모까지 활용해 보온성을 더했다.


16일 에프알제이에 따르면 체온 유지 및 발열 기능을 업그레이드시킨 겨울용 '슈퍼 히터 데님' 4종을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슈퍼 히터 광(光)발열 밍크 진', '슈퍼 히터 웜 진'과 '슈퍼 히터 밍크 퍼 데님', '프리미엄 캐시미어 진'으로 구성됐다. 


슈퍼 히터 광발열 밍크 진은 국내 섬유기업 벤텍스 사(社)의 히터렉스 원단을 사용해 빛을 받으면 자체 발열하는 제품이다.


실제로 성능 테스트를 위해 히터렉스 원단 청바지를 입은 실험자에게 50cm 거리에서 20도 인공 빛을 약 20분간 쐰 결과, 히터렉스 원단을 가공한 부분이 미처리된 부분보다 피부 온도가 약 2.5도 상승했다. 청바지의 표면 온도 역시 약 5도 올랐다. 


슈퍼 히터 웜 진은 방한·방풍 효과를 위해 폴라폴리스 본딩 원단을 두 겹 겹친 이중직 기모를 활용했다. 슈퍼 히터 밍크 퍼 데님은 안감에 밍크 털, 프리미엄 캐시미어 진은 캐시미어 원사 5.6%를 섞어 따뜻함을 더했다.


에프알제이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도 청바지를 따뜻하게 입을 수 있도록 보온성과 핏 둘 다 잡은 광발열 데님을 출시하게 됐다"며 "올겨울 추위 걱정 없이 청바지 스타일링을 즐겨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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