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2025 인천역사문화둘레길 축제’개최

김병민 기자 / 2025-10-19 16:25:45
시민 500여 명 참여… 인천둘레길 알리고 걷기 문화 확산에 기여
인천시청
[세계로컬타임즈] 인천광역시는 10월 19일 인천대공원 어울큰마당에서 인천둘레길을 알리고 시민들의 걷기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2025 인천역사문화둘레길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0년부터 조성을 추진해 온 인천둘레길은 현재 총 16개 코스가 운영 중이며, 인천을 대표하는 걷는 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가 열린 인천둘레길 6코스(인천대공원~소래습지생태공원)는 산과 바다, 공원이 어우러진 노선으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인기가 높은 대표 코스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가 후원했다. 시민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천둘레길 6코스 걷기를 비롯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인천둘레길 조성과 활성화에 기여한 시민에 대한 유공자 표창식도 진행됐다. 10년 이상 둘레지기(둘레길 안내자)로 활동한 채화석 씨, 그리고 청소년 대상 ‘둘레길 함께 걷기’를 꾸준히 운영해 온 사회복지법인 ‘풍성하게’의 이형린 목사가 ‘둘레길 활성화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박세철 시 녹지정책과장은 “인천둘레길과 인천종주길이 시민의 삶을 더욱 다채롭게 빛내는 산림휴양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앞으로도 신규 코스 개발과 다양한 이용 활성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누구나 한 번쯤 걷고 싶은 길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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