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 의원은 “어린이 안전을 위협하는 사건이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다”라며, “전남교육청 차원의 통합 매뉴얼 뿐만 아니라 학교 단위의 현장 맞춤형 매뉴얼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건 접수 이후 교육청과 학교가 신속하게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학생·학부모·교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안전 교육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서 의원은 “학생들의 등·하교길 안전, 학교 주변 CCTV, 비상연락망 운영 등 실질적 대책이 현장에서 작동해야 한다”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제도적 점검과 현장 대응 역량 강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황성환 부교육감은 “의원님의 지적에 깊이 공감한다”며, “앞으로 교육청 차원의 대응 매뉴얼과 각급 학교별 맞춤형 매뉴얼을 마련하고, 사건 발생 시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관리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서 의원은 “교육청은 사건 발생 시 신속한 보고ㆍ대응 체계를 확립하는 한편, 평상이 모의훈련과 예방훈련을 통해 위기 대응력을 높여야 한다”며, “도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학교가 ‘가장 안전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거듭 주문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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