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 18일 박준배 시장 상대로 시정질의

조주연 / 2021-06-17 17:07:01
김주택, 오상민 의원 질문자로 나서
▲2019년 12월 박준배 김제시장이 시정질문에 답하는 모습(세계로컬타임즈 DB)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김제시의회가 제250회 정례회 의사일정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에 오는 18일 박준배 김제시장을 상대로 시정질의를 진행한다.

 

먼저 평소 치밀하고 섬세한 분석으로 ‘행정공격수’로 불려온 김주택 의원이 질문자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최근 새만금사업법과 관련해 박준배 시장이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논란과 행정의 대응이 시기 적절했냐에 대해 지적할 것으로 전해진다.

 

이어 노력하는 ‘개미의정꾼’ 오상민 의원도 이날 질문자로 나선다.

 

오 의원은 교육과 사회분야, 환경에 걸친 다양한 분야에 대한 행정의 역활에 대해 물음표를 던질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지평선 산단 내 폐기물 매립시설 과정과 특정약국에서 수백만원을 사용한 시장의 업무추진비 사용 논란, 임기말 박 시장의 리더쉽, 코로나19 시국 수차례 언론에 민낯을 보여준 시청 직원들의 마스크 미착용 실태도 지적할 것이란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임기 내내 소통에 약하다는 지적을 받아 온 박준배 김제시장이 이번 시정질문에 어떤 답변을 내놓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제시의회 제250회 정례회 시정질문은 오는 18일 10시 김제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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