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조선해양 통영사랑봉사회 회원들이 지난 22일 통영시 광도면 노산마을의 한 가정집에서 노후된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통영시청> |
[세계로컬신문 김영주 기자] 대우조선해양 통영사랑봉사회(회장 김윤실)가 지난 22일 광도면 노산마을에 거주하는 한부모 세대를 찾아 집수리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번 집수리 봉사는 광도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팀에서 대우조선해양 통영사랑봉사회에 의뢰해 추진하게 됐다.
이번 집수리 대상자는 이혼 후 홀로 6세의 어린자녀를 키우느라 소득활동을 제대로 할 수 없는데다 주택 노후로 천정과 벽에 곰팡이가 피는 등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어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세대였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더러워진 벽지를 걷어내고 새 벽지로 도배하고 오래된 장판을 교체하는 등 집수리 봉사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윤실 회장은 “깨끗이 단장된 집안을 보고 좋아하는 모녀를 보니 휴일에 달려온 보람을 느낀다”며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휴일에도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우조선 통영사랑봉사회는 대우조선해양에 근무하는 통영지역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통영·거제지역을 중심으로 취약계층 세대에 집수리 봉사 등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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