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 환경의 날’ 캠페인은 매월 정기적으로 추진하는 화재 예방 활동으로, 특히 주택․상가 밀집 지역, 전통시장 등 쓰레기 적치로 화재발생 위험이 높은 장소를 중심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날 캠페인에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금촌시장 일대의 비상소화전함과 소화기를 점검하고, 골목 곳곳에 방치된 쓰레기 및 가연물 제거 활동을 통해 안전 환경 조성에 나섰다.
실제로 최근 5년간 파주시에서 발생한 쓰레기 화재는 총 132건으로 전체 화재의 7.68%를 차지하는데, 이 중 69%가 부주의로 인한 화재로 확인돼, 생활속 작은 실천이 화재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이번 캠페인의 의미가 크다.
김명찬 파주소방서장은 “가연성 쓰레기와 방치된 폐기물은 작지만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위험 요소를 적극 정비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화재 예방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조재천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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