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종감염병 위기관리 대응 훈련 최우수기관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수성구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최영주 기자] 대구 수성구보건소는 ‘2019년도 신종감염병 위기관리 대응 도상훈련’에 참석,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10일 개최된 이 훈련은 질병관리본부·8개 구군 보건소·보건환경연구원·재난 부서·소방서·감염병관리지원단 등 감염병 대응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가했고, 수성구보건소가 시장상을 수상했다.
‘신종감염병 위기관리 대응 도상훈련’은 신종감염병 발생 가상 시나리오 훈련으로 평상시 지역 보건소 및 유관기관의 위기관리체계를 세세하게 점검하고, 위기상황 발생 시 대응 능력을 습득함으로써 신종감염병 위기 발생에 대비하고자 실시했다.
현재 콩고민주공화국 북 키부 주와 이투리 주에서 신종감염병 바이러스성 출혈열(에볼라)이 유행하고 있다.
따라서 수성구보건소는 이날 훈련에서 국내에 에볼라 유입 환자가 발생했다는 가정 상황을 만들고, 제7판 에볼라 바이러스 병 대응 지침에 따라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원활한 토론을 이끌어 내는 등 신종감염병(에볼라)에 대한 대응 관련 지식 습득 정도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수성구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감염병 대응 유관기관과의 대비·대응 실전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며 “위기 상황에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해 시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