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신당 파인힐 하나‧유보라’ 분양

김영식 / 2018-11-01 16:43:20
서울 도심 첫 공급 대단지…‘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 주목
▲ 반도건설이 시공한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 '신당 파인힐 하나유보라'에 관심이 집중된다.(사진=반도건설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서울 도심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 ‘신당 파인힐 하나‧유보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일 반도건설에 따르면 반도건설이 시공하고, 하나자산신탁이 자산관리업무를 수행하는 ‘신당 파인힐 하나‧유보라’는 기존 도로교통공단이 있던 자리인 서울시 중구 신당동 일대에 들어서며, 지하4~지상 20층 6개동, 전용면적 24~59㎡ 총 71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론 △24㎡A 45가구 △24㎡B 294가구 △24㎡C 19가구 △30㎡A 208가구 △30㎡B 58가구 △32㎡A 58가구 △32㎡B 25가구 △59㎡ 34가구 등으로 전체 가구의 95%가 전용 24~32㎡로 이뤄져 있다.


‘신당 파인힐 하나‧유보라’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로 공급되는 만큼 10년 이상 안정된 거주여건이 보장되는 데다 임대료 상승률도 연 5% 이하인 만큼 임차인들의 부담까지 낮은 것이 장점이다.


특히 이 단지는 2개 이상의 지하철 노선을 가까이 두고 있는 이른바 ‘더블 역세권’ 아파트로 주목받고 있다.


해당 단지는 지하철 2‧6호선 환승역인 신당역과 2호선 상왕십리역이 걸어서 이용 가능한 더블역세권 아파트다. 또 2‧5호선‧분당선‧경의중앙선 환승역인 왕십리역도 지하철로 한 정거장이면 이용할 수 있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부동산 전문가는 “수도권에서 하나의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단지는 많지만 멀티 역세권 단지는 다른 단지에 비해 드물어 경쟁력이 높다”며 “주택시장이 실수요 위주로 재편되고 있는 만큼 편리한 생활이 가능한 더블 역세권 단지의 인기는 앞으로도 꾸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여기에 단지 앞 왕십리로를 통해 종각을 비롯한 도심권 업무지구와 강남권 이동도 수월한 데다 강변북로, 내부순환로, 동부간선도로 등의 도시고속도로 진입도 용이하다.


아울러 신당초, 무학중, 성동고 등이 인접해 교육환경이 우수하고, 이마트(청계천점‧왕십리점), 서울중앙시장, 신당지하쇼핑센터, 충무아트센터, 동대문패션타운, 롯데시네마, 비트플렉스(CGV, 엔터식스), 한양대학병원, 중구구립신당도서관 등의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 주변에 무학근린공원이 위치해 있고, 청계천과 응봉공원도 단지에서 1km 내 위치해 도심 속에서도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서울 중심에서 공급되는 만큼 교통 및 생활 인프라를 잘 갖추고 있는 데다 직주근접성도 탁월하다. 임차인들이 많이 찾는 소형면적 중심의 대단지로 조성되다 보니, 커뮤니티시설을 비롯해 지하주차장, 단지 내 조경 등이 잘 갖춰져 정주여건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신당 파인힐 하나‧유보라’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만 19세 이상 무주택세대 구성원이면 청약통장 필요 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10년 이상 이사 걱정 없이 내 집처럼 거주할 수 있고, 입주민이 거주하는 동안 임대료 상승률은 연 5% 이내로 제한된다.


초기 임대료는 시세 대비 90~95% 수준인 데다 청년이나 신혼부부의 경우 주변 시세 대비 70~85%까지 임대료가 저렴하다.


각종 세제혜택도 누릴 수 있다. 연소득 7,000만 원 이하 무주택 세대주는 연 750만 원 한도 내에서 연말정산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또 718가구 규모의 대단지인 데다 소형면적으로 이뤄져 있어 관리비 부담까지 낮다.


입주는 2019년 6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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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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