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소속 위원들은 첫 일정으로 담양군에 소재한 국립정원문화원을 방문해 ‘2027 남도정원 비엔날레’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현황 청취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9월 담양에 문을 연 국립정원문화원은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최초의 국가 기관으로 전남도, 담양군과 협력하여 전남형 정원관광 모델 개발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K-가든의 세계화를 목표로 ‘2027 남도정원 비엔날레’를 준비하고 있다.
이어, 산림 치유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살펴보기 위해 나주시에 소재한 전라남도 산림연구원을 방문했다. 위원회 위원들은 도시 근교형 치유의 숲을 활용해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현장을 살피고 산림 복지 산업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전남도 산림연구원은 1922년 개원한 이래 도내 산림자원 육성 및 보호, 산림 복지 및 휴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병용 위원장은 “전남은 순천만국가정원 외에도 다양한 정원과 산림 자원을 보유한 지역으로 이를 활용한 치유․복지 산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정원과 산림을 단순한 관광자원이 아닌 국민 정서와 건강을 돌보는 치유공간으로 확장하기 위해 K-가든 문화 산업의 기반 조성과 제도적 지원 확대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2대 후반기 보건복지환경위원회는 최병용 위원장을 비롯해 한숙경 부위원장(순천7)·이광일(여수1)·차영수(강진)·박문옥(목포3)·박선준(고흥2)·김정이(순천8)·임지락(화순1)·김미경(비례)·박형대(장흥1)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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