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Fair’는 오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전남대학교 민주마루와 용지관 일원에서 열리며, 대학원이 주관하는 대표 연구 전시·발표 행사다. 대학원생, 신진 연구자, 교수 등이 한자리에 모여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학내 최대 규모의 학술 교류의 장이다.
올해 G-Fair에는 17개 단과대학이 참여해 206건의 구두 발표와 462편의 포스터 발표가 진행된다. 이는 전년 대비 약 26% 증가한 수치로, 각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이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발표는 13개 학문 분야로 나뉘어 진행되며, 대학 구성원은 물론 지역민에게도 공개되는 개방형 행사로 운영된다.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우수 발표자에게는 총장상, 대학원장상, 학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기존 신임교원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연구교류 프로그램인 ‘Meet-Up’의 대상을 대학원생과 신진 연구자까지 확대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전공 연구자들이 직접 만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협업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는 실질적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전남대 4단계 BK21사업 교육연구단(팀)과 CNU-BK학과 연구성과 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또 해외 유학 준비, 연구 발표 방법, 연구성과 분석 전략 등을 주제로 한 전문가 초청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주정민 전남대 대학원장은 “G-Fair는 대학원생과 젊은 연구자들이 자신의 연구성과를 공식 무대에서 자신 있게 발표하는 자리”라며, “학문 간 경계를 허물고 다양한 전공 연구자들이 연결되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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