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열린다

김수진 / 2017-03-15 16:45:36

▲ 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KIMES).

[세계로컬신문 김수진 기자] 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가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린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이앤엑스가 주최하는 이번 '제33회 국제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KIMES 2017)' 전시회에는 전 세계 41개국의 1292개 업체가 참여한다.

행사에서는 의료기기 약 3만점이 전시된다. 또 유력 해외바이어가 참가하는 수출상담회 및 각종 세미나·포럼 등을 통해 국내 의료기기산업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개막식에는 정진엽 복지부 장관을 비롯한 의료기기 업계 주요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의료기기 R&D투자, 중개임상시험 지원센터의 상담서비스, 사용적합성 테스트지원 등 그동안 복지부가 의료기기산업에 지원한 정책의 성과물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정진엽 복지부 장관은 "인공지능, 로봇, 사물인터넷 등 첨단기술의 도입으로 미래의학의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며 "의료기기산업을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법적 기반이 될 '의료기기산업육성법'이 조속히 제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의료기기산업 발전기획단을 꾸려 국내 의료기기산업의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종합적, 체계적인 발전방안을 수립할 산학연 전문가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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