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문화다 - 차기정부의 문화정책' 세미나

유영재 / 2017-04-24 16:48:13
국회입법조사처·한국문화경제학회, 25일 공동 개최

[세계로컬신문 유영재 기자] 국회입법조사처(처장 이내영)와 한국문화경제학회(회장 김재범)가 25일 오후 1시 30분부터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다시, 문화다 - 차기정부의 문화정책'이라는 주제로 공동세미나를 연다.

국회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유성엽)가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는 세션 1에서 각 정당들이 준비하고 있는 문화정책들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고 세션 2에서 학계 문화정책전문가들의 발제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날 이내영 국회입법조사처장은 “정당마다 정책스펙트럼이 다르겠지만 최소한의 공론 형성은 필요하다”고 밝힐 예정이다.

김재범 한국문화경제학회장은 “공론형성 과정을 통해 어느 정당이 집권하든 국민과 전문가가 믿고 따르는 문화정책이 기획되고 집행되길 기대한다”고 언급한다.

세션 1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양현미 상명대 교수(더불어민주당 문화정책 담당)가, 자유한국당은 서미경 수석전문위원(자유한국당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 국민의당은 김혜준 부위원장(국민의당 제6정책조정위원회)이, 바른정당은 박성현 전문위원(바른정당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 각각 자당의 문화정책과 공약을 발표한다.

이어 이흥재 추계예술대 교수를 좌장으로 하고 심상민 성신여대 교수, 윤정국 한국문화경제학회 부회장, 최영호 용인대 교수, 김휘정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이 패널로 참석하는 종합토론이 펼쳐져 각 정당 문화정책들의 파급효과와 재원대책 등을 따지는 열띤 논쟁이 벌어질 예정이다.


세션 2는 학계의 문화정책전문가들이 차기정부의 문화정책방향을 제안하는 순서다.

구문모 한라대 교수가 ‘콘텐츠산업의 발전을 위한 문화정책 방향’을, 유승호 강원대 교수가 ‘생활문화 - 지역문화의 발전을 위한 문화정책 방향’을 각각 발표한다.

또 한국문화경제학회장인 김재범 성균관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병민 건국대 교수, 고정민 홍익대 교수, 서우석 서울시립대 교수가 패널로 참여하는 종합토론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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