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인대상’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모범 중소기업인을 선정해 포상하고 우수기업 선정은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이 뛰어난 중소기업을 발굴해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 과정은 1차 서류평가, 2차 현지 실사를 거친 후 심의위원회의 최종 평가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중소기업인대상은 ▲대상 ▲우수상 ▲장려상, 우수기업은 ▲중견성장사다리기업 ▲비전기업 ▲유망중소기업으로 구분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중소기업인대상의 대상 수상자로는 ㈜현대밸브 최호정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최 대표는 1988년 설립 이후 상하수용 밸브 및 수문 제조를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과 특허 취득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또한 어르신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인증 등 지역 경제 및 일자리 활성화에 기여하고 직원복지를 위해 장학금 지원 및 기숙사 설치, 복지관 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
우수상에는 나이프플러스(주) 이은우 대표이사와 ㈜포시스 이노훈 대표이사가, 장려상에는 케이피나인㈜ 이영숙 대표이사, ㈜가온 양자복 대표이사, ㈜모던씨앤비 장만순 대표이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기업으로는 ▲우영유압㈜ 등 중견성장사다리기업 7개 사 ▲휴미텍코리아㈜ 등 비전기업 27개 사 ▲(주)대한유압 등 유망중소기업 34개 사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에는 중소기업 경영 안정자금(이자 차액 보전) 우대 지원, 시의 각종 기업 지원사업 가점 부여,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와 더불어, 올 7월 개소한 인천기업경영지원센터에서 주최한 ‘기업이 만드는 정책아이디어 공모전’ 결과에 따라, ‘인천시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활성화를 위한 첨단 V2X 기반 스마트 모빌리티 구축’을 제안한 ㈜이씨스가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우수상에는 위니팩과 ㈜에스앤지코텍, 장려상에는 ㈜미래엔피아와 강운공업(주) 등 5개 사가 선정됐다. 기업에서 제안한 정책들은 중소기업 지원 시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경제 불황 속에서도 인천경제를 지탱해 준 중소기업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우리 시의 우수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시책을 발굴하고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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