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복규 화순군수, 읍·면장 권한 대폭 강화··· “운동화 신고 뛰어 주세요”

강석운 / 2022-07-13 23:23:57
“소통·현장행정 강화”, 화순읍·한천면 등 5개 읍·면장 취임식
▲13일 구복규 화순군수가 최영미 화순읍장에게 운동화를 선물하고 있다. (사진=화순군)

[세계로컬타임즈 강석운 기자] 전남 화순군이 “하반기 정기인사에 따른 신임 읍·면장 취임식을 잇따라 열고 구복규 화순군수가 강조해 온 ‘소통·현장행정’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화순군에 따르면 읍·면장 취임식 개최는 읍·면장에게 힘을 실어주고 현장행정을 강화하기 위한 구복규 군수의 제안에 따른 것이다.

이날 오전 최영미 화순읍장 취임식이 화순읍 행정복지센터 3층에서 열리고 같은 날 오후 윤재관 한천면장 취임식이 한천면 복지회관 2층에서 개최됐다.

김규란 춘양면장은 오는 14일 오전 춘양면 복지회관 2층에서, 허선심 이서면장은 같은 날 오후 이서면 복지회관 2층에서 각각 취임식을 연다.

마지막으로 오는 19일 오후 아산복지회관 2층에서 조영균 백아면장 취임식이 열린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주민들이 읍·면장이 누구인지도 모르고 언제 바뀌었는지도 모를 만큼 읍·면장의 존재감이 약해진 게 사실”이라며 “앞으로 읍·면의 얼굴인 읍·면장의 권한을 대폭 강화하고 현장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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