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강임준 군산시장.(ⓒ군산시)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군산에서 지난 2일 같은 교회를 다니는 교인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일 군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3월 31일 발열과 구강건조 등 최초 증상을 보인 60대 A씨 등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군산 #189, #190 확진자로 분류됐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같은날 확진 판정을 받은 군산 #191~#197 확진자는 같은 교회를 다니고 있다.
군산 #190, #191 확진자는 동선 파악 결과 타지역 교회 등을 돌며 종교모임에 참석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 #190번 확진자는 요양병원에서 일하는데 보건당국은 입소자 및 종사자, 가족 등에 대한 검체를 채취해 조사하고 있다.
요양병원과 요양원에 대해서는 의료진과 행정인력이 투입돼 코호트 격리조치에 들어갔으며 특별관리를 위해 입소자 중 음성판정을 받고 거동이 가능한 환자에 대해서는 보호자의 동의를 받아 남원의료원과 군산의료원에 이송 조치할 예정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긴급 브리핑을 통해 “최근 인근 전주시의 경우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는 등 매우 위태로운 상황으로 4차 유행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적극적인 참여방역과 예방접종,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철저하게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