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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 세 번째부터) 코리아신탁 최익종 대표·정현복 광양시장·지평디앤피 신일수 대표·대우건설 전윤영 마케팅실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최경서 기자] 대우건설과 광양시는 8월 분양 예정인 ‘광양 푸르지오 더 퍼스트’ 단지에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설치 예정인 국·공립어린이집은 분양 개시 이후 설치 조건에 대해 광양시와 협의하고 입주예정자 동의 절차 등을 거쳐 무상임대 조건으로 광양시가 설치·운영하는 형식이다.
국·공립어린이집이 아파트 단지에 설치되면 영·유아 자녀를 둔 입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보육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정원의 70%까지 입주민 자녀에게 우선 입소 혜택이 주어진다.
지난해 12월 관계법령 개정으로 500세대 이상 신규 아파트는 단지에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의무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전체 입주예정자들에게 국·공립어린이집 설치사항에 대한 사전 안내와 동의 절차 등을 거치고, 관할 지자체와 설치 조건을 합의한 후에야 개원 절차가 진행되기 때문에 입주 초기에 어린이집을 개원하기는 사실상 어렵다.
그러나 광양푸르지오 더 퍼스트의 사업주체인 ‘코리아신탁·위탁사인 지평디앤피·시공사 대우건설’은 국·공립어린이집 의무화 이전에도 수년 동안 15개 단지에 국·공립을 설치해왔기에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수년 동안 축적해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자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공공 보육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 푸르지오 더 퍼스트 아파트의 입주는 2021년 10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