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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우철 장보고장학회 이사장이 장학금 전달식에서 인삿말을 하고 있다. (사진=완도군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이남규 기자] 전남 완도군 장보고장학회는 지난 27일 하반기 장학사업으로 7,570만원을 전달했다.
이는 인재육성 장학생 39명과 다자녀 가정 장학생 78명 등 117명에게 지급된 장학금으로 2020년에 지급된 장학금이 모두 2억5,600만원에 달한다.
2007년도에 발족한 장보고장학회는 지금까지 167억3천만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2,823명에게 26억9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올해 지급된 6종류의 장학금 및 중·고 신입생 교복비 지원, 도서 고교 조식·석식비지원, 지역 거점고 육성지원 등 교육환경 개선과 인재 육성 장학사업비도 22억4,500만원에 이르며, 이러한 성과들은 완도군민과 출향 인사들 그리고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과 애향심의 깊이를 보여준다 하겠다.
특히 금년에는 다자녀 장학금을 신설해 완도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3자녀 이상이면 누구나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 눈에 띄는 성과라고 볼만하다.
신우철 장보고장학회 이사장은 “더 많은 장학기금 조성으로 다양한 장학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지역 학생들이 사회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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