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서 오는 23일 방울토마토 할인행사

조주연 / 2023-05-19 17:40:39
익산시, 방울토마토 농가 위기 탈출 ‘소비 촉진’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익산시가 방울토마토 소비 촉진 행사를 진행한다.

 

19일 익산시에 따르면 오는 23일 시청 주차장에서 8시부터 11시까지 판매부스를 설치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토마토 소비촉진 홍보와 함께 시중보다 싼값으로 현장 판매에 나선다. 사전 구매예약자들에게는 이날 현장에서 토마토를 전달한다.

 

또한 온라인쇼핑몰인 ‘익산몰’을 통해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한시적으로 익산 농가들이 생산한 방울토마토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앞서 최근 방울토마토 특정 품종 ‘HS2106’에서 식중독 유사 증세가 발생됐고 해당 품종이 전량 폐기됐지만 방울토마토 소비 위축으로 이어져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익산시는 “문제가 됐던 방울토마토 품종은 전량 폐기됐으며 현재 시중에서 유통되지 않는다 점”을 시민들에게 적극 알렸다.

 

이와 함께 학교의 방울토마토 사용량도 줄면서 학교급식 친환경 방울토마토 농가의 시름이 커지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익산시교육지원청 및 각 학교에 친환경 방울토마토를 학교급식에 적극 사용해 줄 것을 당부하며 협조 요청했다.

 

정헌율 시장은 “농가의 시름을 덜어 드리고자 소비 활성화를 위해 동참해 주신 익산시 공직자들과 소비자를 비롯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영양만점의 방울토마토가 소비 확대로 이어져 생산농가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익산시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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