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협업”…‘울트라부스트’ 러닝화 한정판 떴다

이효선 / 2019-03-21 16:59:05
아디다스, 미드 ‘왕좌의 게임’ 마지막 시즌 앞두고 독특한 디자인 반영
▲미드 ‘왕좌의 게임’과 협업한 아디다스 ‘울트라부스트’ 러닝화 한정판. (사진=아디다스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선 기자] 스포츠브랜드 아디다스는 미국 케이블 방송사 HBO의 인기 판타지 드라마 ‘왕좌의 게임’과 협업한 ‘울트라부스트’ 러닝화 한정판을 선보인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러닝화는 드라마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가문과 캐릭터를 재해석해 독특한 디자인과 컬러로 반영한 것이 특징이며, 드라마의 마지막 시즌 방영을 앞두고 있어 ‘왕좌의 게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타르가르옌 가문을 상징하는 용 로고와 'Fire and Blood', 장벽을 지키는 나이트 워치의 맹세 ‘Night gathers, and now my watch begins’ 등 드라마의 대사에서 비롯된 메시지가 실제 신발의 텅 부분이나, 힐 태그 등에 새겨져 한정판다운 면모를 자랑한다.

또한 문화와 예술, 그리고 최신 부스트 기술의 특별한 융합을 보여주듯 기존 울트라부스트 러닝화가 지닌 고유의 뛰어난 속성도 그대로 반영했다. 시그니쳐 기술력인 ‘부스트’ 미드솔로 뛰어난 에너지 리턴과 탄력감을 자랑하며, 갑피에는 정교하게 짜여진 니트 형식의 ‘프라임니트’, 보다 짜릿한 반응성과 지지력의 힐 카운터 기술력을 반영해 마치 양말을 신은 듯한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아디다스 러닝 관계자는 “미드(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과 러너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울트라부스트’의 만남은 미드 팬덤, 운동선수, 신발 콜렉터 등 다양한 소비자로부터 많은 관심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브랜드와 드라마 시리즈가 각각의 영역을 넘어 하나의 대중문화로 도약하는 다양한 시도들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왕좌의 게임은 조지 R.R. 마틴의 판타지 소설 ‘얼음과 불의 노래’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2011년도에 첫 방영됐고, 올 4월 마지막 시즌을 앞두고 있다. 한국에서도 매 시즌마다 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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