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초겨울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새마을부녀회 회원과 봉사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배추를 손질하고 양념을 버무리며 정성껏 김치를 담갔다.
특히 이번 나눔은 양정동 새마을부녀회를 비롯해 음식물자원화시설 주변영향지역 주민지원협의체, 강미정 남양주시 생활개선회 회장 등 지역 단체와 봉사자들의 후원으로 진행돼, 지역공동체가 함께한 뜻깊은 나눔으로 의미를 더했다.
염정자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의 따뜻한 식사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살피는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주연 양정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직접 김치를 담가주신 새마을부녀회와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정성이 담긴 김치를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양정동 새마을부녀회는 매월 김치, 불고기, 반찬 등을 직접 만들어 전달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며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세계로컬타임즈 / 조재천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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