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컬신문 온라인뉴스팀] 강원도 홍천군은 조류로부터 밭작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지원하고 있는 종자 철분코팅 지원 사업이 농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홍천군은 두류(콩)·옥수수, 율무 등 밭작물 파종 후 조류(새) 피해를 경감 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종자에 철분코팅을 지원하고 있다.
새 피해를 줄일 수 있는 기술의 핵심은 종자에 소석고 철분 등 새가 기피하는 물질을 코팅 작업을 통해 새 피해를 크게 경감하는 것으로 지난해 벼농사 직파 재배 농가와 밭작물 농가에 도입한 결과 효과가 좋아 올해 확대 추진하고 있다.
군은 종자 코팅을 희망하는 농업인에게 다음달 10일까지 처리해 줄 계획이다.
두류(콩)·옥수수 등 직파재배 작물은 종자 파종 후 비둘기 등 조류 피해가 심해 출아가 균일하지 않고 적정 포기 수 확보가 어려워 재 파종하는 등 농업인들의 노동력과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부분으로 파종 당일이나 2~3일전에 종자에 코팅 처리를 해 파종하면 출아가 양호하고 발아 시 조류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종자코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로 파종 2~3일전 사전 전화 후 방문하면 제공 받을 수 있다.
홍천군은 도입 첫해인 지난해 4491kg의 종자 철분코팅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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