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업체에 감사패 준 이유는?

온라인뉴스팀 / 2018-08-24 17:10:11
동탄 부영 "하자 처리·시설 업그레이드 통해 단지 위상 높여" 인정

 

▲ 동탄 청계숲 사랑으로 부영 입구에 현수막이 걸려있다. (사진=부영 제공)

동탄 사랑으로 부영아파트(이하 동탄 부영아파트) 입주자들이 시공사인 부영그룹에 감사패를 전달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단지 하자 처리 및 시설 업그레이드 공사를 통해 아파트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한 것으로, 지난 16일 부영그룹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입주민과 지역사회와 공존하겠다는 상생 방안 발표이후 사례라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부영에 따르면 18ㆍ20일에 화성 동탄 31블럭(청계숲 사랑으로 부영아파트)과 23블럭(에듀밸리 사랑으로 부영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이 아파트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 공헌한 부영그룹에 감사패를 각각 전달했다.


특히 동탄 부영아파트는 부실시공 논란이 있었던 곳으로, 부영이 이번에 23, 31블럭 입주자대표회의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것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해 부영은 부실 논란을 말끔히 잠재우게 됐다.


부영은 동탄 아파트 하자 논란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동탄 부영아파트를 살기 좋은 곳으로 변모시켜 입주자들의 주거 만족을 높이는데 더욱 힘쓰고 있다. 특히 동탄 부영아파트 23블럭 입주자들의 요구 조건을 대폭 수용해 커뮤니티 시설 시공, 놀이터 시설물 추가 설치, 산책로 조경 설치, 차량인식기 설치, 자전거 거치대 교체 등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


이날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을 대신해 감사패를 받은 최양환 대표이사는 “동탄 부영아파트 하자 처리 및 단지 업그레이드 공사를 통해 입주민들에게 품질 좋은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탄 23블럭 입주자대표회의 한인수 회장은 “동탄 23블럭(에듀밸리 사랑으로 부영아파트) 시공사로서 단지 업그레이드 합의공사를 시행함에 있어서 부영그룹의 아낌없는 지원과 성실시공으로 보다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드는 데 공헌하였으므로 감사의 뜻을 담아 전달한다”고 밝혔다.

 
부영그룹은 지난 16일 1년간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 동결 등 세 가지 상생안을 발표했다. 특히 부실시공 없는 현장을 만들기 위해 고객지원관리본부로 격상해 조직을 개편함과 동시에 신속대응팀 신설, 해피콜 서비스, 전 직원 대상 고객대응 향상 교육 등 고객 만족을 목표로 하자보수 처리와 고객 만족 서비스 강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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