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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 당일 수험생을 위해 대구지역 지하철 전 노선이 증편되고 운행간격은 단축된다. 대구도시철도 3호선(태전역 북편) 운행 모습. |
[세계로컬타임즈 글·사진 류종민 기자]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수험생들을 위해 수능일에 대구 지하철 모든 노선이 증편되고 운행간격도 단축된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올해 수능일인 3일에 1~3호선 열차를 각 호선별로 4회(모두 12회) 증편한다.
이날 등교시간대 열차운행 간격은 당초 6~9분에서 5분 간격으로 단축 운행한다. 비상상황에 대비해 비상대기 열차 6대도 대비한다.
또한 수능 시험일을 전후해 방역전문업체가 열차와 역사 방역 소독을 철저히 진행한다.
수능시험 당일 마스크를 준비 못한 수험생들을 위해 시험장 인근 역에는 마스크·손소독제·소독티슈 등의 ‘코로나19 예방키트’를 배부한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이번 수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에서 치러지게 됐다”면서 “하지만 모든 수험생이 수능시험에 차질없이 응시할 수 있도록 안전수송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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