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촬영 근절 위한 유관기관 합동점검 실시

신선호 / 2020-09-18 17:14:50
연천서, 선정적 낙서·파손 흔적댄 즉시 개·보수 방침
▲연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계는 연천군청 등 유관기관 합동 전담인력 총 9명과 함께 공공시설 공중화장실 18개소에 위장형·초소형 불법카메라 등 설치 여부를 정밀 점검 했다. (사진=연천경찰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신선호 기자] 연천경찰서는 디지털 성범죄 증가 우려에 따른 불법촬영·유포 등 성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불법 촬영 집중 점검 및 위험환경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17일 연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계는 연천군청 등 유관기관 합동 전담인력 총 9명과 함께 공공시설 공중화장실 18개소에 최신형 적외선 탐지장비를 이용해 위장형·초소형 불법카메라 등 설치여부를 정밀 점검했다. 선정적인 낙서나 파손 흔적이 있는 경우는 즉시 개·보수 할 방침이다.
 
또한, 불법촬영 근절 등 신고 활성화를 위해 지역 군부대 방문을 통해 성폭력교육자료 및 불법촬영예방 스티커를 배부한다. 이와 함께 청소년 대상으로 사이버성폭력 예방을 위한 가정통신문 발송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병우 연천경찰서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시민들 불안감을 해소하고 여성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성범죄 예방 홍보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햤다”며 “오는 10월말까지 지속적인 합동점검을 통해 불법촬영 등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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