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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중국하얼빈 관광객들이 산청군 동의보감촌을 방문해 어의와 의녀복을 입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제공=산청군청> |
[세계로컬신문 온라인뉴스팀] 경남을 찾은 중국 하얼빈 관광객들이 18일 산청을 방문, 동의보감촌과 남사예담촌을 둘러보는 등 한방ㆍ힐링 관광지 산청의 정취를 만끽했다.
산청군은 지난 13일 전세기편으로 김해공항에 입국한 중국 흑룡강성 하얼빈 등지의 관광객 150여명이 18일 산청을 찾았다고 밝혔다.
중국 관광객들은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8월 말까지 하얼빈-부산 간 전세기편으로 매주 2회, 총 800여명이 산청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번에 경남을 찾은 중국 단체관광객은 19일까지 산청을 비롯한 경남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계획이다.
특히 하얼빈 관광객들의 다양한 기호에 맞춰 내륙과 바다, 한국 전통문화를 골고루 아우르는 3박4일 코스로 이뤄져 있다.
군을 찾은 관광객들은 국내 최대 규모의 한방힐링테마파크인 '동의보감촌'에서 귀감석 기(氣)체험, 어의ㆍ의녀복 입어보기 등 한방 항노화 체험 행사에 참여했다.
또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1호로 지정된 '남사예담촌'에서는 아름다운 경관과 한국 전통한옥 등 농촌전통테마마을의 정취에 취할 수 있는 여정을 가졌다.
중국 관광객의 이번 산청 방문은 경남도와 경남개발공사, 타 시군 등과 함께 노력한 결과다.
지난 3월부터 실시한 동북3성 경남관광설명회 및 현지 대형여행사와의 업무협약, 여행자 관계자 팸투어 등 그간의 중국 관광객 유치활동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군 관계자는 "그 간 지속적으로 추진한 다양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활동이 결실을 맺어 실질적인 산청군 방문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관광객 유치 경험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맞춤형 관광코스 개발과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