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어린이집, 원산동에 라면 20박스 기부
호주면세점 직영할인점, 용당1동에 영양제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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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암동·원산동·용당1동에 나눔으로 온정이 퍼지고 있다. [사진=원산동-연산어린이집] |
[세계로컬타임즈 김명진 기자]원산동, 용당1동, 옥암동에서 온정이 퍼져가고 있다.
옥암동에서는 지난 13일 삼성어린이집이 원아 48명이 가정에서 준비해 온 쌀(1kg, 75봉지)과 원에서 준비한 쌀(10kg, 1포)을 사랑의 뒤주함에 기부했다.
김보아 원장은 “동네 모든 분들이 식사를 잘 챙겨 드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옥암동에서는 목포국제기독학교(지영선 교장) 학생 74명이 김장김치 5kg 10박스를 기부했다.
원산동에서는 지난 15일 연산어린이집(원장 고경화)이 원생 20여명과 함께 ‘함께라면 더 따뜻한 겨울’이라는 슬로건으로 어린이들이 각 가정에서 십시일반 모은 라면 20박스(5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고경화 원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아이들이 작은 손길이 모이면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기쁨과 보람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용당1동에서는 지난 16일 목포시 호주면세점 직영할인점(대표 김주원)이 저소득 독거노인의 눈 건강을 위한 영양제(루테인)와 양태반 추출물이 함유된 비누 10세트(총 45만원 상당) 등을 후원했다.
김주원 대표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기원하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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