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저소득층 '한시 긴급 생활지원금' 지급

이장학 / 2022-06-28 17:24:09
기초생활 수급자 등 저소득층 8,347가구
▲ 안동시청 전경. (사진=안동시)
 

[세계로컬타임즈 이장학 기자] 안동시는 28일 급격한 물가상승에 따른 저소득층의 생계부담 완화 및 소비여력 제고를 위해 오는 6월 30일부터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급 대상은 정부 2차 추가경정 예산안 국회 의결일인 5월 29일을 기준으로 기초생활보장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법정 차상위계층, 아동양육비 수급 한부모가족 등의 급여 자격을 보유한 8,347가구에 총 37억 1천만 원이 선불형 카드로 지급된다.


지원 금액은 급여 자격 및 가구원 수별로 최소 30만 원에서 최대 145만 원까지 1회에 한해 차등 지급된다.


지급 기간은 6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이며 별도 신청 없이 대상 가구의 가구원 등이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지급된 카드의 사용 기한은 올해 12월 31일까지다. 

생계부담 완화 등 지원 취지를 고려해 유흥·향락·사행업소 등 특정 업종은 사용이 제한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금이 급격한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의 생계에 도움을 주고 지역 경제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에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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