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보전 협약금융기관 10개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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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전경 (사진=영암군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이남규 기자] 전남 영암군은 관내 제조업종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협약금융기관을 통한 융자금 2억 원과 융자금에 대한 이자 중 연 3%를 3년 지원하는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금 지원사업을 지난 2007년부터 계속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그러나융자금을1회지원 받은 후에는 연속 지원을 받을 수 없어 코로나 19로 인한 경제위기와 조선업 불황 장기화로 경영여건이 어려운 중소기업에서 연속지원 요청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이에 영암군은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결과 경영안정을 위해 중소기업의 건의를 적극 반영하여 관련 조례 및 규칙 개정을 추진하고 오는 5월부터 중소기업의 연속지원 신청이 있을 경우 융자금을 연속 2회(6년 이내), 융자금에 대한 이자 3%를 최대 6년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금 지원 확대로 올해 융자금을 상환하거나 상환을 앞두고 있어 융자신청이 불가능했던 31개 기업들도 융자신청이 가능해져코로나 19로 인한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대불산단 중심의 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2020년에도 113개 기업에 융자금 211억원에 대한 이차보전금 5억1,0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 1분기에는 108개 기업에 융자금 197억 원에 대한 이차보전금 1억2,000만 원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고경영안정 및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2020년 신한은행, 2021년에는 하나은행과 이차보전 업무협약을 추가로 체결하면서 협약금융기관이 10개소로 확대됐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으로 중소기업 육성 및 경쟁력 향상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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