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의회 문승옥의원, ‘구례 관광정책의 전환 제안’

김병민 기자 / 2025-10-28 17:30:11
이재명정부의 관광 패러다임의 대전환
문승옥 의원
[세계로컬타임즈] 국민의 ‘쉼’을 보장하는 보편적 복지의 실현과 인구감소로 소멸 위기에 직면한 지역의 재생이 이재명 정부의 관광정책의 핵심목표로 떠오르고 있어, 시설투자 위주의 구례 관광정책의 발 빠른 전환을 요구하는 주문이 제기됐다.

구례군의회 문승옥(비례대표) 의원은 27일 제324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이재명 정부의 관광정책은 국가가 국민에게 시간과 돈을 제공하여 인구감소지역에서 여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며 “정부의 관광정책과 국민의 관광수요를 맞이할 구례 관광정책의 발 빠른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의원이 발언에서 “이재명 정부의 관광정책은 근로자 휴가지원제, 지역사랑 휴가지원제, 숏컷 여행으로 구성된 '국민휴가 지원 3종 세트'로 구체화됐다”고 밝히며 “풍요로운 구례를 만들기 위해서는 행·의정과 지역민의 역량을 총화하여 지역이 무한 경쟁하는 새로운 관광시장에서 구례가 생존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문 의원은 구례 관광정책의 전환 방향도 제시했다.

▲ ‘지역사랑 휴가지원제’ 성공을 위한 자치단체의 안정적인 재원 확보 ▲ 지역 관광 무한경쟁의 시대에 구례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특화 관광콘텐츠 개발과 체계적인 연계시스템 구축 ▲ 장기 체류형 관광의 수요가 급증에 따른 자연 친화형 워케이션 프로그램·로컬 체험형 프로그램 개발 등을 제안했다.

문 의원은 “정부의 관광정책 변화에 힘입어 국내 관광 수요가 대폭 증가하고 전국 지자체가 앞 다투어 이 시장에 뛰어들 것”이라며 “뚜렷한 차별성을 선점하는 것이 핵심이다”고 강조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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