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혁진 보훈공단 이사, 공단 내 부정 뿌리뽑을 것… 고소장 제출

김재민 / 2021-12-29 17:33:16
“공직 비리 맞선 이유로 협박 전화, 거짓 민원, 허위사실 유포 이뤄져”
▲‘공직비위 관련 명예훼손 등 관련자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하는 최혁진 보훈공단 이사 (사진=보훈공단 이사실)

[세계로컬타임즈 김재민 기자]최혁진 한국보훈복지공단 이사는 29일 오전 ‘공직비위 관련 명예훼손 등 관련자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보훈공단 관리 이사실에 따르면 고소장 제출 이유는 공직 비리에 맞선 이유로 협박과 인권유린을 당했고, 일부 고위직에 의해 세력이 조직화돼 법적 처벌 외에는 통제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고소장에 따른 피해상황은 허위정보로 수차례의 국민청원 게시판 민원 게시, 각종 언론 등을 통한 허위사실 유포, 출신성분을 언급한 큰 모욕을 당할 것이라는 협박 전화 등이다.


최혁진 보훈공단 이사는 “공단의 정상화를 위해 제보받아 가지고 있는 모든 자료를 토대로 엄정한 수사가 이루어지도록 하겠다” 라며 “조직적으로 방해해 은폐가 이루어지고 있는 여러 사안은 진실을 가려내 처벌받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공단 익명게시판에서는 공단 내 부정과 비위 척결을 응원하는 하위직 직원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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