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광견병 예방접종··· 기간 내 접종시 5천원

조주연 / 2022-03-27 18:01:19
4월 4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동물병원 12곳서 접종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군산시가 광견병 예방을 위한 상반기 백신접종을 실시한다.

27일 군산시에 따르면 매년 봄, 가을 두 차례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내달 4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1200두 분량의 예방백신을 지정 동물병원 12곳에서 공급한다.

접종대상은 동물 등록한 생후 3개월 이상의 건강한 반려견으로 비용은 평소 3만 원 내외지만 이 기간에는 500원의 접종 시술비를 부담하면 된다. 접종주기는 1년에 한 번씩이다.

2개월 이상 반려견은 동물보호법령에 따라 의무적으로 동물등록 해야 한다. 미등록 반려견은 방문한 동물병원에서 바로 등록 후 외지에서 군산시로 이주한 경우는 변경신청 작성 후 접종받을 수 있다.

양현민 농업축산과장은 “광견병은 사람에게 전염되면 치명적인 중증을 유발하므로 빠짐없이 예방접종을 받을 것과 원활한 접종을 위해 동물등록증, 인식표 등을 휴대하고 동물병원을 방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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